모든 시민은 기자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 세종대왕상 기습 시위

등록|2019.10.04 16:07 수정|2019.10.04 16:37
 

▲ 세종대왕 상에 올라간 대학생들이 경찰들에 의해 강제 연행이 되고 있다. ⓒ 김한성

[기사 보강 : 4일 오후 4시 30분]

4일 오후 3시 30분, 세종대왕상 위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아래 '대진연') 소속 대학생 6명이 올라가 기습 시위를 진행했다.

얼마 전 1일, 독도 상공에서 한국 공군이 국군의 날을 맞이해 비행 훈련을 진행했다. 미국은 "그러한 행위는 일본과의 문제 해결에 생산적이지 못하다"며 일본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발언을 했다. 또한 지소미아 파기에 관해서도 "한국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를 취소하고 다시 재개해주길 바란다"라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진연 소속 대학생들이 항의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세종대왕상 위로 올라가 오후 3시 40분 발언을 진행했고, 경찰은 4시 20분부터 이들을 연행하고 있다.

한편 대진연은 오후 3시부터 미대사관 앞에서 같은 내용으로 항의 기자회견과 항의 방문을 진행중이었다.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세종대왕 상 위로 올라가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김한성

덧붙이는 글 이 글을 쓴 김한성씨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활동가입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