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는 11일 개막하는 경주엑스포, 태풍 성금 기탁자 입장료 면제

오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려, 태풍 피해 입은 주민들 적극 돕는데 앞장

등록|2019.10.07 11:52 수정|2019.10.07 14:26

▲ 오는 11일 개막하는 경주엑스포에서 선보일 예정인 한류드라마 패션쇼. ⓒ 경주엑스포


오는 11일 개막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태풍 피해 성금을 내는 기탁자에게 입장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경주엑스포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재해지역을 돕기 위해 태풍 피해 성금 기탁자에게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입장료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만 원 이상 후원하고 간단한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또 성금 금액에 따라 연말정산 시 지정기부금 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다.

경주엑스포가 기부자에 대한 입장료 면제를 하는 것은 태풍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응원을 보내고 보답하기 위한 것이다.

성금 기탁과 관련한 문의는 전국재해구호협회 홈페이지(https://relief.or.kr) 하면 된다.

경상북도에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기 위해 경주엑스포 임직원들도 성금 후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을 주제로 45일간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찬란한 신라 역사문화와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신라천년, 미래천년', '신라를 담은 별', '찬란한 빛의 신라', '인피니티 플라잉' 등 4대 킬러 콘텐츠와 경주엑스포만의 창조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