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 등 거제지역 '깃대종'은 우리가 지켜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제8회 깃대종 창작 그리기대회' 열어
▲ 제8회 깃대종 창작그리기. ⓒ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수달, 팔색조, 남방동사리의 거제지역 '깃대종'은 우리가 지켜요."
8일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이종우)은 '깃대종 보전'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 9월 25‧26일 "제8회 깃대종 창작그리기"를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열었다.
이 단체는 "올해 대회는 진행 중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150여점이 출품 되었으며 특히 통영, 창원 등 시외지역 참가자와 성인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고 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조윤서(윤슬유치원), 최우수상은 김상민(양지초), 김태린(국산초), 이연서(장승포초)가 수상했으며 거제교육장상과 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강경민(대우초), 김시연(성지중), 김지원(무궁화유치원)이 수상했으며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과 부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김기훈(거제중앙초), 김민성(통영동원중), 김민준(대우초), 김주환, 공정효(아주초), 입선에는 박세진(옥포초), 지승현(통영동원중), 박수진(계룡중), 이행란, 권순기(일반) 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의장상과 부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 조윤서 양(윤슬유치원)은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거제시 깃대종을 지키기 위해 노력 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공통적으로 "멸종위기생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야기가 풍부해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림대회에 출품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만큼 작품성은 비례 하는 것 같다"고 심사평에서 밝혔다.
이종우 상임의장은 "일반 사생대회와 달리 그림 실력 뿐 아니라 창의력과 환경보전 메시지가 잘 표현 되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 보전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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