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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노골적 압력과 욕설, 이런 몰상식엔 할 말이..."

[에디터스 초이스] 정대화 상지대학교 총장

등록|2019.10.08 14:27 수정|2019.10.08 14:39

▲ 에디터스 초이스 191008 ⓒ 김혜리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동료의원을 향해 욕설을 내뱉은 것과 관련해 정대화 상지대학교 총장이 비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7일 여상규 위원장은 자신이 피고발인에 포함된 패스트트랙 사건에 대해 "검찰에서 손댈 일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다가 여당 의원들로부터 항의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 위원장은 여당 의원을 향해 욕설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정대화 총장은 페이스북에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국정감사장에서 자기가 피고발인임에도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인데 서울중앙지검장에게 패스트트랙 수사하지 말라고 노골적으로 압력을 넣었다"면서 "더구나 의원들이 이에 항의하자 갑자기 욕을 해버렸다. 우리는 이런 몰상식한 경우에 대해서 마땅히 할 말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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