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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버스정보시스템(BIS) 활용한 실시간 철도도착 정보 제공

10월부터 본격 서비스 시작... 버스-철도 환승하는 시민들의 편의성 높여

등록|2019.10.11 09:57 수정|2019.10.11 09:58

▲ 고양시는 역 주변 버스정보안내기에서 버스정보와 함께 인근 역의 철도 도착정보를 번갈아 제공하고 있다. ⓒ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일산선 35개소, 경의선 14개소 등 역 주변 버스정류장 49개소에 설치한 버스정보안내기(BIT)와 고양시 통합 앱, 버스정보시스템(BIS) 홈페이지를 통해 철도도착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시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7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실시간 철도 위치정보를 연계 수집한 뒤 버스정보안내기와 홈페이지, 모바일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해 버스와 철도를 환승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역 주변 버스정보안내기에서는 버스정보와 함께 인근 역의 철도 도착정보를 번갈아 제공하고 있다. 고양시 모바일 통합 앱과 홈페이지(.bis.goyang.go.kr) 이용자가 버스정류장을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버스와 철도(일반행, 급행 여부 포함) 도착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또한,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고양선, 대곡소사선 연결사업 등에 따른 철도노선을 신설할 때도 이와 같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버스와 철도 도착정보 전용 안내기를 행신, 일산, 탄현 등 경의중앙선 3개 역 출입구 6개소에도 추가로 설치해 철도역 승강장에서 열차가 어디쯤 오고 있는지를 안내할 계획"이라며 "특히, 바쁜 출·퇴근 시간대에 도착하는 열차를 제 때에 타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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