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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3분기 11만 2759개 재정일자리 지원

올해 목표 초과 달성 밝혀 ... 문승욱 부지사 "행정력 집중해 선제적 대응"

등록|2019.10.16 09:42 수정|2019.10.16 09:42

▲ 경상남도청 전경. ⓒ 이희훈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3분기까지 11만 2759개 재정일자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6일 발표한 '3분기 일자리대책 추진상황 점검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도민에게 희망 주는 좋은 일자리 제공'을 내세웠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핵심전략과 69개 세부추진과제, 182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분기 추진상황 점검결과, 경남도는 69개 세부 추진과제 대부분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재정일자리 또한 11만 2759개 일자리를 지원해 올해 3월 공시한 일자리목표(11만 1726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일자리'를 추진하고 있는 경남도는 올해 '스마트 선도산단'과 '스마트 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스마트공장 274개소 구축과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778명 양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맞춤형 일자리'와 관련해, 경남도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3274명이 참여하고 있고, 청년일자리프렌즈,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717명의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여성 일자리는 보육교직원, 아이돌봄지원 등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를 중심으로 1만 7000여 개 일자리를 제공했고, 여성새일센터 통해 4084명의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이밖에 경남도는 '사회적 일자리' 확대와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을 통한 일자리를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도는 일자리생태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남도 일자리위원회(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력산업 위기에 따른 일자리대책 등 지역 고용현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일자리프렌즈, 일자리종합센터 등 일자리 플랫폼 운영도 활성화되고 있다.

경남도는 "하반기에도 고용 불안요인이 여전히 높은 만큼 고용안정을 위한 선제대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경남도 일자리대책본부장인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하반기에도 여전히 고용 불안요인들이 많은 만큼 행정력을 집중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특히 정부에서 준비 중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공모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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