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도 가해자... 설리 죽음 남 탓 전에 스스로 반성해야"
[에디터스 초이스]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의 충고
▲ 에디터스 초이스 191017 ⓒ 김혜리
가수 겸 배우 설리씨의 사망을 계기로 무분별한 악플에 대한 자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은 16일 오후 MBC 라디오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에 출연해 악플 문제뿐 아니라 언론사의 어긋난 보도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이어 "우리 모두 반성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그동안 연예인의 인권을 함부로 대한 것은 아닌가"라면서 "그런 기사를 수도 없이 봤음에도 중단하라고 한 번도 외치지 않은 것에 대해 저 자신도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 전체가 반성했으면 좋겠다"라고 충고했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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