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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강기정 출석' 놓고 파행... 8일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

7일 종합정책질의는 예정대로

등록|2019.11.06 17:10 수정|2019.11.06 17:10

예결위 출석한 강기정 수석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 남소연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비경제부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었으나,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출석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으로 파행했다.

다만 예결위는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를 오는 8일 개최하기로 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오늘 회의는 금요일(8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기로 했다"며 "종합정책질의는 7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빚어진 강 수석의 '태도 논란'과 관련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개의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간사는 이날 오전부터 회의 시간을 오후 2시로 늦춰놓은 채 개의 여부를 놓고 논의를 지속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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