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강기정 출석' 놓고 파행... 8일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
7일 종합정책질의는 예정대로
▲ 예결위 출석한 강기정 수석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 남소연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비경제부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었으나,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출석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으로 파행했다.
다만 예결위는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를 오는 8일 개최하기로 했다.
야당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빚어진 강 수석의 '태도 논란'과 관련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개의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간사는 이날 오전부터 회의 시간을 오후 2시로 늦춰놓은 채 개의 여부를 놓고 논의를 지속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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