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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지역 언어 집대성한 <창녕방언사전> 발간

등록|2019.11.08 08:11 수정|2019.11.08 08:11

▲ 창녕지역 언어 집대성한 <창녕방언사전> 발간. ⓒ 창녕군청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역민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창녕지역 특유의 언어를 집대성한 <창녕방언사전>이 발간됐다고 밝혔다.

<창녕방언사전>은 급속하게 사라져 가는 창녕지역만의 언어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창녕문인협회와 성기각 작가 등 많은 사람들이 뜻을 모아 2015년부터 집필했으며, 마침내 한권의 책으로 결실을 맺었다.

총 1008쪽 분량의 <창녕방언사전>에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과 같은 표준어 사전에 등재된 말을 제외하고 표준어와 차이가 나는 1만 3000개의 단어가 수록되어 있다.

창녕문인협회는 창녕방언사전을 전국의 도서관과 창녕지역의 학교, 관공서 등에 배부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창녕지역 고유의 언어문화를 보존하는데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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