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에 군민 체육대회란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 운동도 구경하고 노래도 부르고
▲ ⓒ 홍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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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기에 군민체육대회라고 하면 대부분의 주민들이 참가해서 여러 경기를 하는 대회라고 생각하지만 요즘 체육대회는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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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어 군위군은 인구의 60% 가량이 65세 이상인 노인들이라 직접 참가하여 뛰기보다는 관람 위주로 진행되고 젊은이들(65세 이하)이 경기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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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체육대회도 어르신들 잔치식으로 이루어진다. 각 면별로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자리를 확보해 경기 관람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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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지역 가수도 초청하고 노래자랑도 한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 추첨권도 뽑고 모자와 수건을 제공한다.
이제는 체육대회도 고령화시대에 맞춰 마을별로 버스를 대절하고 음식도 준비하고 체육대회의 개념을 넘어서 노인잔치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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