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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공방으로 뒤엉킨 보수통합·이낙연 등판론 당청 엇박자?

[엄경영의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

등록|2019.11.13 09:30 수정|2020.01.10 10:14
 

▲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0월 30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 남소연

 11월 13일 헤드라인…

▲ 이낙연 국무총리 총선 등판론 당청 엇박자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보수 언론들은 청와대가 이 총리 등판론을 띄웠지만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미온적이라는 시각이다. 댓글에선 보수언론이 이간질한다는 내용이 많았다. 반년째 차기 선호도 1위인 이 총리의 당 복귀는 간단한 문제는 아닌 듯하다. 역할과 총선 출마 여부 등 세부적인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수통합은 시작부터 문자공방으로 뒤엉키고 있다. 한국당과 유승민측은 민심 해석이 너무 다른 듯하다. 한국당은 보수가 합치기만 하면 해볼만하다는 입장이다. 유승민측은 혁신과 쇄신으로 새로운 당으로 태어나야 가능성 있다는 주장이다. 댓글에선 한번 더 심판하겠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양측이 민심 해석의 접점을 찾을지 미지수다. 일부 언론에선 회의론도 제기되고 있다.

오늘 대한민국은…

▲문대통령이 부산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한국·아세안 정상회의 분위기 띄우기라고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취임 후 현장 방문만 5만9841km라고 밝혔다 ▲여권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 정경두 국방부장관 총선 차출론이 나와 개각 폭이 커질 듯하다고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한겨레신문은 민주당 설훈 의원 발언을 인용 한국당 인사도 입각대상이라고 전했다. 추미애 의원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급부상한다고 YTN이 보도했다 ▲청와대 황덕순 일자리수석은 한겨레신문 인터뷰에서 노인 일자리 비판은 61만명 빈곤노인을 그대로 방치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차 규제자유특구 7개를 선정했다. 덩어리 규제 2년간 면제와 재정을 지원한다 ▲국민연금은 횡령·배임 기업에 이사 해임을 요구할 수 있는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타다 논란' 후 앱 사용자가 되레 25% 늘었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부동산 상승 우려에 3기 신도시 보상금 32조원 현금 지급을 40% 이하로 줄인다고 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다.

▲개인택시조합과 마카롱(KST모빌리티)은 내년에 전기택시 1000대를 선보인다 ▲연천 돼지침출수 유출 파문에 파주시가 취수를 중단했다 ▲한국경제 신동력으로 아세안이 뜬다고 세계일보가 1면에 썼다 ▲대한상의 설문에서 주 52시간 적용 기업 60%가 불안감을 호소했다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다.

▲이번엔 미국의 군 수뇌부가 총 출동해 방위비 인상·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을 거칠게 압박한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북한 선원 강제 북송 적법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 상대 '위안부 손해배상' 소송 3년만에 오늘 첫 재판이 열린다 ▲홍콩사태에 신중했던 중국이 강경노선으로 돌아서면서 '제2톈안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월 3일 직후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처리하겠다고 밝히자 한국당은 의원 총사퇴를 검토하고 있다 ▲여야는 '데이터 3법' 등 민생법안을 19일 본회의에서 처리에 합의했다 ▲한국당의 5·18조사위원 2명 추천에 5월단체가 수용 뜻을 밝혔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이낙연 총선 간판론이 뜨자 이해찬 대표가 '난 선거 기획 전문가'라 했다고 중앙일보가 전했다. 청와대 경력을 내세운 50명 출마설에 민주당이 시끌시끌하다고 국민일보가 썼다 ▲문자공방으로 드러난 한국당 균열은 친박·비박 갈등 표출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정시를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패스트트랙 충돌' 수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한다 ▲검찰은 '마약 밀반입' 혐의로 홍정욱 전 의원 딸에 최대 징역인 5년을 구형했다.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국세청은 고가주택 구매-전세 224명에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공정위가 네이버 지배력 남용에 제재 칼을 뺀다고 이데일리가 1면에 전했다 ▲관세청이 '수출홈런' 역직구에 전용통관 플랫폼을 만든다고 머니투데이가 1면 보도했다 ▲금감원은 대기업 인수합병이 대부분은 셀프 거래라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는 정부의 정시 확대는 학종 쏠림이 심한 대학에 균형을 맞추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영장 4곳 중 1곳의 수질이 부적합다고 밝혔다.

▲검찰은 '자본금 편법 충당' 혐의로 MBN 부회장 등을 기소했다. 장대환 MBN 회장은 전격 사퇴했다 ▲법원은 '그루밍 성폭행' 유명 심리상담사에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부하 직원 얼굴을 쓰다듬은 행위로 받은 징계처분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경찰은 외교부에 고(故) 장자연 동료 배우 윤지오의 여권 무효화를 요청했다 ▲대법원이 21일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평가 비판보도 허용 범위를 선고한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오늘 기업은…

▲전경련은 작년 500대기업 사회공헌이 2조6061억원이라고 밝혔다 ▲삼성SDS가 공공입찰에 적극적인 이유는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서 벗어나기란 의혹이 있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한국이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량의 86%를 수주했다 ▲네이버가 언론사 전재료를 폐지하고 대신 광고수익으로 지급한다 ▲'디지털 원주민' Z세대(22세 이하)가 온라인 대신 오프라인 쇼핑을 즐긴다고 동아경제가 보도했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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