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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분담금, 1조도 많은데 6조가 웬말이냐?"

민중당 경남도당, 진해 미군사고문단 앞 '선전전' 벌여

등록|2019.11.13 14:55 수정|2019.11.13 14:55

▲ 민중당 경남도당은 13일 진해 미군사고문단 앞에서 “방위비 분담금 3차 협상 관련 규탄 선전활동”을 벌였다. ⓒ 윤성효


미국과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3차 협상이 오는 18일부터 서울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민중당 경남도당(위원장 석영철)은 '규탄'하고 나섰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13일 진해 미군사고문단 앞에서 "방위비 분담금 3차 협상 관련 규탄 선전활동"을 벌였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강도적인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 지소미아 연장 강요. 이럴거면 차라리 주한미군 나가라"고 했다.

이들은 "이웃이 칼든 강도로 변한 이 마당에 언제까지 한미동맹을 찬양할 것인가? 이것은 동맹이 아니라 날강도의 짓이다. 이렇게 우리의 등골을 빼먹으려면 주한미군은 당장 이 땅을 떠나야 한다"고 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방위비 분담금 3차 협정이 다음주초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3차 협정에 정부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이 아니라 삭감으로, 또한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과 함께 폐지로 나아가야 하며, 미국의 갑질 요구에 맞서 나라의 주권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방위비 분담금 3차 협정 시기에 맞춰 서울 상경 투쟁 등 이 나라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힘차게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 민중당 경남도당은 13일 진해 미군사고문단 앞에서 “방위비 분담금 3차 협상 관련 규탄 선전활동”을 벌였다. ⓒ 윤성효

  

▲ 민중당 경남도당은 13일 진해 미군사고문단 앞에서 “방위비 분담금 3차 협상 관련 규탄 선전활동”을 벌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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