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고 고액·상습체납자는 바로 이 사람!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2,884명 명단 공개... 출국 금지, 재산 압류 등 제재 예정
▲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20일 1년이 지나도록 1,0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2,884명의 명단을 도 홈페이지와 경기도보, 위택스(지방세 납부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 1년간 담배소비세 추징분 등 3건, 27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 전체 개인 체납자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법인은 용인에 있는 코레드하우징으로 지방소득세(법인세분) 등 38건, 67억 원을 내지 않았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20일 1년이 지나도록 1,0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2,884명의 명단을 도 홈페이지와 경기도보, 위택스(지방세 납부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개인 2,294명, 법인 590개로 체납액은 개인 1,054억 원, 법인 408억 원 등 총 1,462억 원이다.
이의환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는 물론 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재산 압류, 가택수색, 강제공매 등 체납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고의적 재산은닉, 포탈 행위자에 대해서는 조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관리단의 실태조사를 통하여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액체납자 명단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위택스(www.wetax.go.kr)에서 볼 수 있으며 공개내용은 체납자 성명, 상호(법인명, 대표자), 나이, 주소, 체납 세목, 체납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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