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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배 시인,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으로 선출

12월 20일부터 2년 동안 회장직 수행

등록|2019.11.29 11:02 수정|2019.11.29 11:02
충남 당진시 송산면 삼월리 출신의 이근배(79세) 시인이 대한민국예술원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지난 8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근배 시인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장 임기는 다음달 20일부터 2년 간 이어진다.

이근배 시인은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최고 권위자들이 모인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최고 영예의 자리에 이름을 올려 영광스럽다"며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고향을 알릴 수 있게 돼 자랑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대표 예술기관의 회장으로서 기관을 잘 이끌고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인은 시조, 시, 평론 등의 문학부문에서 활동해왔으며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08년부터 대한민국예술원 문학분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예술원 부회장을 지냈다.

>> 이근배 시인은
-1940년 송산면 삼월리 출생
-경향신문 신춘문예 <묘비명>, 서울신문 신춘문예 <벽>, 조선일보  신춘문예 <압록강>,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보신각종>,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달맞이꽃>,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북위선> 당선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한국시인협회 회장·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역임
-2008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2015~2017년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
-한국시조대상·정지용문학상·이설주문학상 등 수상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당진시대>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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