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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 장소, 2일 확정된다

등록|2019.12.01 12:03 수정|2019.12.01 12:03

▲ ⓒ 사진 조연섭기자


강원 동해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 여론조사 결과와 동해시의 의견을 반영해 조만간 소녀의 상 건립 장소를 결정할 것이라고 지난 11월 30일 밝혔다.
 

▲ ⓒ 사진 조연섭기자


위원회는 최근 소녀의 상 건립 장소를 두고 시민을 대상으로 투표로 조사한 결과, 동해 시가지인 천곡동 고래상 앞이 1위, 2위는 역시 천곡 시가지인 롯데리아 앞, 3위는 동해문화예술회관 입구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아울러 동해시에서는 동해문화예술회관 입구를 장소로 추천해 오는 2일 집행부와 동해시와 협의를 거쳐 최종 장소를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 사진 조연섭기자


한편 약 60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판단하는 소녀상 건립 위원회는 11월 30일 현재 5000만 원가량의 기금을 확보했다. 휴일에도 인파가 모이는 장소를 찾아 콘서트 및 기금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김일하 동해 소녀의상 건립시민추진위원회 대표는 "소녀의 상 건립은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 건립 목표로 마지막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아직 참여하지 않은 시민의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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