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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새벽까지 중부 곳곳 눈·비… 출근길 추워요

케이웨더 "한낮 서울 7℃·부산 12℃ 한파 주춤… 찬 공기 유입돼 밤부터 다시 추워져"

등록|2019.12.03 18:15 수정|2019.12.03 18:16
수요일인 내일(4일)은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고, 낮 기온은 평년 수준을 보이며 잠시 추위가 주춤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4일)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경북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다 내일(4일) 새벽에 그치겠다. 이후 밤부터 다시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충청남부와 전라북도까지 확대되겠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는 밤에 산발적으로 눈발이 흩날릴 때가 있겠다.

* 예상강수량(3~4일 오전)
-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경북북부, 충청남부(4일), 전라북도(4일) : 5mm 내외

* 예상적설(3~4일 오전)
-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경북북부, 충청남부(4일), 전라북도(4일) : 1~5cm

아침 최저기온 –4℃에서 9℃, 낮 최고기온은 5℃에서 13℃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서서히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5일) 기온은 평년 대비 1~3℃도 가량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보통' 단계가 되겠고, 당분간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 중부지방에 눈이 오겠고, 서해상에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5일 충청도와 전라북도, 경북북부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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