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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몽골 이데르대, '교직원.학생 교류' 등 협약

등록|2019.12.04 13:42 수정|2019.12.04 14:09

▲ 경상대학교는 12월 4일 오전 총장실에서 몽골 이데르대학교와 우호증진 및 교육ㆍ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경상대학교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와 몽골 이데르대학교(Ider University, 총장 조릿 대쉬 야)가 교직원‧학생 교류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4일 경상대는 총장실에서 몽골 이데르대와 우호증진, 교육‧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9 국립대학 육성사업-해외 기관 네트워크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경상대와 이데르대는 협약서에서 △교직원‧학생 교류 △공동학위 및 편입프로그램 활성화 △연구프로그램에 관한 정보ㆍ자료 교류 △공동 연구과제 수행 △각종 연구주제에 대한 심포지엄ㆍ콘퍼런스ㆍ학회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몽골 이데르대는 1995년 설립된 사립대학이다. 울란바토르에 위치해 있다. 4개 단과대학(경영, 공과, 사범, 영어교육)에 20개 전공을 설치해 놓고 있다. 몽골 사립대 10위권, 전체 대학 30위권으로 평가받는다.

2019년 8월 경상대 대외협력본부장과 자연과학대학장 일행이 이 대학을 방문한 바 있으며 9월에는 이데르대 한국어학과장, 경영학과 교수가 경상대학교를 내방했다.

이데르대는 2019년에 한국어학과를 신설했는데, 몽골에서 2년 수학한 뒤 토픽 4급을 취득할 경우 경상대 경영, 국제통상, 사회학과 등에 편입하는 프로그램과 관련한 업무를 협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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