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채플린, 지팡이를 잃어버리다' 대천마을 연극반 두번째 정기공연

오는 7일 구포창조문화활력센터에서 무료로 공연

등록|2019.12.06 11:08 수정|2019.12.06 11:11

▲ 대천마을학교 연극동아리의 첫번째 정기공연 장면이다. ⓒ 대천마을학교


대천마을학교 연극동아리에서 두번째 정기공연을 한다. 오는 7일 토요일 3시 구포 창조문화활력센터(스트릿 624) 무대에 '채플린 지팡이를 읽허버리다'(서현철 원작)을 올린다.

올해 2월 16일 '부산 북구 화명2동 주민센터에서 아름다운 사인'의 떨리는 첫 공연이 있었다. 주민센터는 마을사람들로 발 디딜 틈없이 빽빽했다. 연극동아리는 매주 월요일 저녁시간 대천마을학교에 모여 연극을 준비했다. 지난 6월 22일~23일 1박2일 연극 워크샵도 하였다.
 
play

대천마을학교 연극동아리 대천마을학교 연극동아리의 연습장면 ⓒ 대천마을학교


이번 공연은 '태어나서 사랑하고 일하고 죽는 사람의 인생사에서, 꼭 있어야 할 지팡이를 잃어버린 채플린처럼,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한다.

"바쁜 오늘을 살아가며 자신도 모르게 잃어버린 혹은 읽어가는 그 무엇을 찾아보고 현실에서 나를 지탱해 주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을 공연에 초대한다.

 연출 / 전성호  배우/ 박미정, 황경희, 윤승희, 장혜선, 박효경, 황예승, 박경영, 장선희  음향/ 김성숙. 관람료는 무료다.
 

▲ 대천마을학교 연극동아리, 첫번째 정기공연때 무대에 올랐던 배우들이다. ⓒ 대천마을학교

덧붙이는 글 기자는 대천마을학교 2019년 운영위원입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