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단비 대원 고향에 마련된 분향소...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홍성] 6일부터 10일까지 분향소 운영, 10일에는 대구에서 합동영결식
▲ 홍성 구) 홍성소방서 2층 대강당에 마련된 '고 박단비 구급대원 분향소'. 고 박단비 대원은 홍성이 고향으로 응급환자 이송 중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해 순직했다. ⓒ 홍성읍의용소방대 제공
▲ 구) 홍성소방서 외벽에는 '추모, 박단비 구급대원 분향소'라고 적힌 추모 펼침막이 내걸렸다. ⓒ 신영근
안타깝게 순직한 5명의 소방관 중 홍성이 고향인 응급구조사 박단비 대원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구) 홍성읍 의용소방대 청사 2층 대강당에 마련된 것.
▲ 분향소를 알리는 알림판이 1층 현관 유리문에 붙어있었다.홍성에 마련된 박 대원의 분향소는 6일부터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 신영근
▲ 구) 홍성소방서 외벽에는 '추모, 박단비 구급대원 분향소'라고 적힌 추모 펼침막이 내걸렸다. ⓒ 신영근
박 대원의 분향소는 6일부터 10일까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분향소를 마련한 홍성읍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박 대원을 비롯해 소방관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분향소를) 마련했다"라면서 "많은 군민이 분향소를 찾아 이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애도와 함께 잊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성읍의용소방대에 따르면 오는 10일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대구 계명대를 찾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실종자 가족의 뜻에 따라 수색작업은 오는 8일에 종료된다. 이에 따라 순직 소방대원에 대한 합동분향소는 6일부터 10일까지 계명대 동산병원에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일에는 소방청장으로 대구에서는 합동영결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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