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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하는 검사들 계속 나와 보람 느낀다"

[에디터스 초이스] 임은정 검사

등록|2019.12.10 12:26 수정|2019.12.10 12:26
 

▲ 에디터스 초이스 191210 ⓒ 김혜리


제18회 송건호언론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은정 검사가 변화하지 않는 검찰 조직에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임은정 검사는 9일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검찰의 선별적 수사, 제 식구 감싸기 등을 문제 삼으며 "검찰 조직은 스스로 잘못을 직시하기 어렵다. 관행에 익숙해지면 치부를 드러내지 못한다. 나는 치유를 위해 여기가 아프다고 강하게 말하는 것이다. 이를 분란이라고 하지만 나는 자정 능력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 검사는 "안미현·서지현 검사 등 폭로하는 사람이 계속 나오고 있는 현실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조금 더 버텨 미움받는 용기를 내보려고 한다. 검찰과 언론 개혁이 되면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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