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예산 1조원시대 연 변광용 시장 "현장에서 해법 찾기"
올해 국회 19일간, 청와대.중앙부처 29일간 등 모두 41일간 출장길 올라
▲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 ⓒ 거제시청
새해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2020년 당초 예산에 마을에 필요한 사업들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대폭 늘렸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해법 찾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시장은 16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변 시장은 "거제의 민원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시민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정확하게 알게 됐다"고 했다.
거제시는 변광용 거제시장의 현장에서 해법 찾기가 예산 1조 원 시대를 앞당기고, 거제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2018년 7월 취임한 뒤부터 지금까지 1년 5개월여 동안 58일을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찾았다.
변 시장은 2018년 국회 7일간, 청와대와 중앙부처 10일간 등 모두 17일 동안 찾았다. 그는 2019년 국회 19일간, 청와대와 중앙부처 29일간 등 모두 41일을 서울, 세종시 등 출장길에 올랐다.
특히 2018년 9월 17일 산림청이 주관한 자치단체장 산림연찬회에 직접 참석해 국립난대수목원 기본계획 수립을 제안해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눈앞에 두게 된 것은 가장 큰 성과다.
변 시장은 이날 거제시가 준비하고 있던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위해 산림청장에게 국립난대수목원 기본계획수립을 제안했다.
그 결과 지난 10월 국립난대수목원 입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에서 거제시 동부면 구천동 일원이 국립난대수목원 적격지로 선정돼 입지결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등 담당자를 만난 자리에서 거제시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설득해 특별교부세 등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 2020년 거제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기에 이르렀다.
변 시장은 2018년 8곳, 2019년 97곳 등 모두 105곳의 현장을 찾아 시급한 민원은 해결했거나 진행 중이고, 장기적인 민원은 조금씩 문제점을 해결해나가면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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