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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중고,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지정

전국 최초의 공공형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2020년 3월 2일 개교

등록|2019.12.16 15:02 수정|2019.12.16 15:02

▲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로 됐다. ⓒ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교육기회를 놓친 만학도들을 위해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이 설립한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로 지정되어 학생 모집에 나선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금홍섭)은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지난 11일 자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로 정식 지정되어 2020년 3월 2일 개교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을 통한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협력하여 설립한 전국 최초의 '공공형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다.

수업연한은 성인학습자들의 편의를 위해 1년 3학기제를 도입했으며, 개교 첫해인 2020년에는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총 12학급 390명의 학습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금홍섭 원장은 "우리 시 지역은 현재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 유일하게 민간형 1개교가 있어 학력인정을 원하는 시민의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우리 시 관내 교육소외 시민의 안정적인 학력인정 기회 및 차별화된 교육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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