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경남경찰청 "내년 '여성안심귀갓길' 등 약자 보호 중점"

16일 자율방범연합회장단과 간담회 가져 ... 김봉석 회장 등 감사패

등록|2019.12.16 15:46 수정|2019.12.16 15:46

▲ 경남지방경찰청은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자율방범연합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 경남지방경찰청

  

▲ 경남지방경찰청은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자율방범연합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 경남지방경찰청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진정무)은 내년에 '여성안심귀갓길' 등 취약지역와 약자 보호를 중점에 두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16일 창원컨벤션센터(세코)에서 진정무 청장과 윤현식 자율방범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 18개 시‧군 자율방범연합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행사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김봉석 통영연합회장 등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경남경찰청은 "지역별 회장단의 건의사항 청취와 내년도 경찰과 함께 안전한 경남을 위해 추진할 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자율방범대는 순수 봉사단체로 지역 18개 시‧군 362개대 86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찰과 합동으로 야간 방범순찰과 청소년선도활동, 사회질서 확립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다.

진정무 청장은 "경남 도민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생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범죄예방활동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모든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자율방범대는 지역치안의 최접점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부족한 치안인력을 대신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빈틈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경찰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가능하다"고 했다.

진 청장은 "자율방범대 활동이 중요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 치안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경남경찰청은 자율방범대에 매년 9000여만원 상당의 방범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