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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품다" ... 산타원정대 활동 나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 발대식 가져 ... 아동 133명에 지원

등록|2019.12.17 10:19 수정|2019.12.17 10:20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의 산타원정대. ⓒ 창원시청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의 산타원정대. ⓒ 창원시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회장 정영식)가 성탄절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산타원정대' 활동에 나선다. 출범식은 16일 저녁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렸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는 아동들이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사전에 문의, 구입한 후 '선물포장행사'를 가졌다. 또 이날 한 해 동안 지역아동을 위해 후원한 사람을 위한 '후원자의 밤' 행사도 함께 열렸다.

산타선물은 이날 오케스트라 공연에 참여했던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창원 5개 구청을 통해 추천된 아동 133명에게 지원된다.

정영식 경남후원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 아동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한 후원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선물을 받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기쁘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많아 우리들의 관심이 절실한 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덕분에 아이들의 작은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어린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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