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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에 '아이사랑꿈터' 1호점 문 연다

인천형 공동육아·공동돌봄 육아지원 시설... 만 5세까지의 영·유아 이용 가능

등록|2019.12.17 14:15 수정|2019.12.17 14:15

▲ 인천광역시 청사. ⓒ 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의 보육정책 핵심 공약인 공동돌봄을 위한 인천시 아이사랑꿈터가 지난 2일 남동구 1호점을 문 연데 이어 서구에서도 개소식을 갖는다.

서구에서 첫 문을 여는 인천형 공동육아·공동돌봄 육아지원 시설인 아이사랑꿈터는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 놀이방, 프로그램실, 맘스룸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육아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 1호점은 봉오재1로 36 루원시티센트럴타운 공동시설 안에 있다.

이곳은 미취원 영아 또는 어린이집을 다녀온 아이등이 부모와 함께 모여 놀이·체험학습 등을 이용하고, 자격 조건을 갖춘 운영인력의 육아코칭 및 육아상담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용 대상은 부모(보호자)를 동반한 만0~5세의 영·유아이며, 이용 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인천시는 영·유아와 함께 부모들이 집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유휴 공간,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아이사랑꿈터 시설을 내년에는 30곳, 2021년 50곳, 2022년 70곳, 2023년까지 100곳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현애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지역사회 생활밀착형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 확대를 위해 내년에 27곳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양육 효능감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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