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경기도의원 "예술은 공공 자산, 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필요"
"인구 1360만 명인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 3% 이상은 돼야"
▲ “최만식 경기도의원” 최만식 경기도의원은 3% 이상의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 확보 필요성과 ‘예술인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최만식 경기도의원. ⓒ 경기도의회
최만식 경기도의회 의원(성남1, 문화체육관광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예산 중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의 확충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근 '2020년도 경기도 본 예산(안)' 심의를 마친 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최만식 경기도의원은 "인구 1360만 명의 경기도에 문화체육관광분야 예산은 전체 예산의 2%를 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며 "적어도 3% 이상까지는 확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만식 도의원은 "2018년 11월 말 기준으로 경기도 내 문화예술단체와 시·군 문화원에 등록된 경기도 예술인 수는 6만6879명에 이른다"며 "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논의는 사회복지나 시혜적 차원이 아닌 인간 기본권의 차원에서 공론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은 개인의 창작 활동인 동시에 도민 모두가 향유하는 공공의 자산이다"라며 "그런 측면에서 예술인 기본소득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만식 도의원은 "내가 꿈꾸는 세상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다. 문화·체육·관광은 그런 세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우리와 우리의 아이들이 사는 이 세상이 보다 아름답고 풍요로울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체육, 관광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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