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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뽑은 올해 용인 10대뉴스는?

반도체클러스터 유치1위, 아이돌봄 채널 확대 2위로 꼽혀... 전국 6596명 참여

등록|2019.12.23 18:10 수정|2019.12.23 18:15

▲ 용인시청 전경 ⓒ 박정훈


용인시는 올해 시를 가장 빛낸 뉴스로 반도체 클러스터유치와 아이돌봄 채널 대폭 확대 등이 꼽혔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3일 전국에서 6596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뽑은 올해 용인시 10대뉴스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민들은 100년 먹거리 마련을 위한 반도체 클러스터와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 유치를 10대뉴스 중 1위로 뽑았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아이돌봄 채널 대폭 확대는 근소한 차이로 10대뉴스의 두 번째로 꼽았다.

이어 ▲ 장기미집행 12개 공원 조성 ▲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 강화 등 난개발 방지 위한 특단의 대책들 ▲ 플랫폼시티 3기 신도시 계획 포함 ▲ 3개 노선 철도망 구축 연구용역 진행 ▲ 용인어린이상상의 숲 개관 ▲ 용인시 인구 108만 명 임박 ▲ 관광도시 위상 맞춘 新용인8경 선정 ▲ 동백동 등 3개동 분동 등의 순 이었다. (누적 투표자 기준)

10대뉴스에 들지는 않았으나 용인경전철 누적이용객 5천만 명 돌파, 용인시-수원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은이성지~미리내성지 연결 13km 순례길 조성 등도 많은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올해 용인시 10대뉴스 선정에는 특히 타 지역 시민들도 3177명(48.3%)이나 참여해 용인시가 전국적 주목을 받는 도시임을 나타냈다.

한편 시는 일반시민과는 별도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10대뉴스 설문을 진행했다. 출입기자들 역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 유치를 10대뉴스의 첫 번째로 꼽았다.

다만 ▲ 플랫폼시티 3기 신도시 계획 포함 ▲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 강화 등 난개발 방지 위한 특단의 대책들 ▲ 용인시-수원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 장기 미집행 12개 공원 조성 등 정책 뉴스에 높은 점수를 줬다.

아이돌봄 채널 대폭 확대는 그 뒤였고 ▲ 동백동 등 3개동 분동 ▲ 3개 노선 철도망 구축 연구용역 진행 ▲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발행 ▲ 용인경전철 누적이용객 5천만명 돌파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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