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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 내년에 수상레저시설 공간으로 탄생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를 휴식·레저 공간으로

등록|2019.12.30 13:27 수정|2019.12.30 13:29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청라호수공원의 수상레저시설 운영자인 ㈜아이젠웍스와 계약을 체결해 카누, 카약, 범퍼보트 등 다양한 형태의 수상레저시설과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내년 3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가 내년에 다양한 수상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태어난다. 주변은 산책하기 좋고 녹음이 우거진 공원으로 변모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지난달 청라호수공원의 수상레저시설 운영자인 ㈜아이젠웍스와 계약을 체결해 카누, 카약, 범퍼보트 등 다양한 형태의 수상레저시설과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내년 3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레이크하우스 2층에 자리잡은 카페테리아 '다이브'도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상반기에는 레이크하우스 옥상에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공원 이용객들과 청라 주민들에게 수려한 호수경관과 함께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라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10억 원을 투입해 커낼웨이 문화 1·2공원에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인천경제청은 커낼웨이 수변과 보도, 행복의 다리 등에 포토존을 만들고 은하수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기본·실시설계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내년 6월께 야간경관 조성에 착수한다.

커낼웨이는 청라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동서 방향 4.5km를 걸을 수 있는 수변 산책로와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가 있는 수변공원이다.

이와 더불어 인천경제청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추진 중인 청라호수공원에 대한 수목 식재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0억 원을 들여 왕벚나무 등 교목류와 백문동 등 초화류를 산책로 주변에 심어 나무 그늘이 부족한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임해 매립지여서 나무의 생육이 불량하고 생장이 더딘 청라호수공원의 특성을 고려해 내년에 5억 원을 들여 나무를 심고 수목 생육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혁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청라호수공원이 내년에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즐길 수 있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라의 랜드마크인 청라호수공원을 멋진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가 내년에 다양한 수상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태어난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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