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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신년사 "자치의 시대, 참여해달라"

김 시장 신년사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현안에 대해 구상 밝혀

등록|2019.12.31 17:57 수정|2019.12.31 17:57

▲ 김상호 하남시장 ⓒ 박정훈


"지난해 시 승격 30년을 맞은 하남시는 큰 변화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김상호 하남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경자년 시정구상에 대해 밝혔다.

김 시장은 "교산신도시 발표, 미사지구 정비가 완료되어 가는 한편, 감일지구에 또 다른 택지개발사업 진행과 지하철 건설 사업도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또한 평생학습도시 선정,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 심뇌혈관 질환과 치매 등 고령사회에 대비한 보건행정 등 100세 시대이자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경제는 더 어려워졌고, 행정이 감당해야 할 복지의 대상은 늘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생과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시정운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도시 개발로 많은 분들이 새롭게 하남시민이 되셨다"며 "특히 학부모님들이 많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더 좋은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평생교육을 통해 하남시민 모두가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또 다른 시정목표로 삼겠다"고 부연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부족한 인프라를 보강하고 문화를 동력으로 하는 원도심 재생을 통해 균형 있는 도시가 되도록 함과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각종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자치의 시대다. 자치는 참여"라며 "하남시에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꿈을 알려주시라. 그리고 함께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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