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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만든다

화훼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제 콘텐츠 마련... 4월 24일~5월 10일 개최

등록|2020.01.02 10:58 수정|2020.01.02 11:12

▲ 2019고양국제꽃박람회에 온 관람객들이 원당화훼단지를 방문했다. ⓒ 고양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재준)는 오는 4월 원당화훼단지와 호수공원에서 동시에 열리는 '2020고양국제꽃박람회'를 예년보다 한 단계 발전시켜 화훼농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예전 박람회에서는 비즈니스에 치우쳤던 원당화훼단지의 경우, 화훼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크게 늘려 호수공원과는 다른 매력의 꽃 축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화훼단지 일원에는 30만 송이의 튤립을 비롯해 약 8000㎡(약 2420평) 규모로 조성되는 유채꽃밭과 포토존, 고양시민 가든쇼 등으로 꾸며진다.

꽃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화훼 생산 현장을 탐방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과 꽃다발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등 화훼 체험, 천연염색과 꽃 음식, 곤충체험 등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또한, 마술·버블쇼 등 거리공연과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화훼농가가 직접 재배한 화훼류를 구매할 수 있는 직판장과 꽃을 활용한 가공상품 판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화훼 산업 종사자를 위한 국내·외 신품종 및 우수 화훼 전시, 원예 자재 전시와 화훼 세미나, 품평회 등도 열린다.

박동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이번 꽃박람회는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의 각 장소별 장점을 최대한 부각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축제이자 화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2020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 031-908-7750~2.
 

▲ 2019고양국제꽃박람회에 온 관람객들이 원당화훼단지를 방문했다.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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