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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총선 100일 앞두고 한국당에 쓴소리 한 김순례

등록|2020.01.06 15:04 수정|2020.01.06 15:04

[오마이포토] 총선 100일 앞두고 자유한국당에 쓴소리 쏟아낸 김순례 ⓒ 유성호

 

총선 100일 앞두고 자유한국당에 쓴소리 쏟아낸 김순례 ⓒ 유성호


김순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유한국당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이날 여론조사 결과로 운을 뗀 김순례 최고위원은 "대부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50%에 육박해도 한국당의 지지도는 30%대를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며 "국민들께서 현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지만 그 대안으로서 한국당을 지지하기 어렵다는 가슴 아픈 지적을 말씀하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은 다가올 21대 총선마저도 무너진다면 보수 재건은커녕 대한민국의 몰락을 막지 못한 역사의 죄인으로서 기록될 것이다"며 "너만 변해라, 너만 험지 가라, 나는 내가 지켜왔던 제자리에서 그대로 있을 테다는 식의 이전투구 양상만을 보여서는 국민들께서 눈길도 주지 않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황교안 대표의 험지 출마 결심을 언급하며 "한국당이 살기 위한 사즉필생의 시작이다"라며 "당내의 모든 중진의원과 원외에 계신 당의 어른께서도 모두 어렵다고 하는 수도권 험지 출마에 당당하게 나셔주셔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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