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도민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 만들 것"
경상남도 신년인사회 열어 … 각계각층 도민 600여 명 참석
▲ 6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도 경상남도 신년인사회'. ⓒ 경남도청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올해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김 지사는 6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0년도 경상남도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 이룬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도민들이 정말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혁신성장을 업그레이드 해나가겠다"고 했다.
또 불의의 사고로 떠난 아들의 모교에 평생 모은 1억 원을 기부한 장준심 여사는 참석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함께하지 못했다. 김경수 지사는 이들을 거론하며 위로와 함께 감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올해 도정운영 방향에대해 "지금처럼 수도권으로 돈과 사람이 몰려가는 상황을 내버려두고는 경남도, 대한민국도 발전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수도권에 맞서며, 수도권과 어우러져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권역별 발전축, 적어도 경남을 포함한 동남권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경남을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롤 만들겠다"고 한 김 지사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경남, 대학, 대․중견기업과 함께 지역에서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위기라는 말 속에는 위험과 기회가 동시에 들어있다"면서 "우리 경남은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최광주 경남신문 회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 6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도 경상남도 신년인사회'. ⓒ 경남도청
▲ 6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도 경상남도 신년인사회'. ⓒ 경남도청
▲ 6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도 경상남도 신년인사회'.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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