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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세부계획 2월말 교육부 제출

총 36명 참여 '대학통합 실무단' 출범 ... 유사중복학과조정, 비전특성화 위원회

등록|2020.01.07 13:53 수정|2020.01.07 13:54

▲ 국립 경상대학교와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대학통합 실무단’ 출범식이 7일 오전 경남과기대 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경상대학교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와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가 '대학통합 실무단'을 구성했다.

두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7일 오전 경남과기대 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대학통합 실무단 출범식'이 열렸다.

대학통합 실무단 위원은 양 대학 통합실무단장(부총장), 분과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학생 2명 등 각 대학 18명의 총 36명으로 구성되었다.

또 세부위원회는 유사중복학과 조정위원회(대학별 4명), 비전특성화 분과위원회(대학별 5명), 교육연구 분과위원회(대학별 6명), 행정인프라 분과위원회(대학별 5명)로 구성됐다.

이와 별도로 분과별 세부실행계획(안)에 따른 논의와 통합세부실행계획(안) 검토‧심의, 유사중복학과 지원체계(안) 마련, 부속기관(평생교육원‧도서관‧공동실험실습관‧발전기금 등) 통합 방안 논의 및 검토 등의 역할을 하는 운영위원회도 구성했다. 위원장은 마대영(경상대), 박현건(경남과기대) 부총장이다.

대학통합 실무단은 대학통합 세부실행계획(안)을 2월까지 교육부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후 절차는 교육부와 협의하게 된다.

양 대학교 부총장은 "대학통합 세부 실행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사 중복학과 조정 등 많은 현안 과제를 원만히 해결하도록 구성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참여하는 위원들께서는 새로운 대학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 국립 경상대학교와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대학통합 실무단’ 출범식이 7일 오전 경남과기대 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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