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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화폐박물관' 조성 위해 한국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오는 2021년 개관 목표... 화폐콘텐츠 생산 등 협력

등록|2020.01.07 17:53 수정|2020.01.07 17:53

▲ 7일 한국은행과 강릉시가 '강릉화폐박물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 김남권


강릉시가 화폐박물관 조성을 위해 한국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 화폐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강릉시는 7일 한국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물관에 전시될 화폐 구성과 화폐콘텐츠 생산을 위한 협력 사항, 역사에 대한 자문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한 지역 내 두 인물(신사임당-율곡이이)이 화폐 인물로 선정된 것과 특히, 모자가 나란히 한 나라의 화폐 인물로 선정된 세계 유일무이한 사례가 된 점을 주목하며 강릉시가 조성하는 화폐박물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릉에 조성되는 화폐박물관은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층, 전체면적 1637㎡ 규모로, 오죽헌시립박물관 내 향토민속관을 리모델링해 오는 2021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내년도 국도 사업비 확보를 위해 협의 중이고, 오는 5월부터는 시민 화폐 기증 운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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