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공무원노조, 생활 어려운 공무원 유족에 성금 2087만원 전달. ⓒ 창원시청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현승)은 불의의 사고로 가장을 잃은 공무원 유족에게 전 조합원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노조는 7일 진해구청 회의실에서 성금 2087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11월 30일 밀양 백마산 등반 중 실족사한 진해구청 건축허가과 고(故) 임재형 계장의 유족들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됐다.
노조는 고인의 사연을 파악하고 즉시 3600명의 조합원들과 성금 모금 운동을 벌였다.
신현승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내 가족 일이라 생각하며 성금 모금에 동참해 감사하고,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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