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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3건 검출... 전국 총 72건

등록|2020.01.13 16:46 수정|2020.01.13 16:49
 

▲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현황 ⓒ 환경부


강원도 화천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3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지금까지 화천군에서 총 5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72건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3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폐사체들은 1월 11일 화천읍 풍산리 민통선 내 전술 도로, 산자락 및 임야에서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발견됐으며 확진된 3건 모두 지난 1월 8일과 10일 발견된 양성 확진 개체와 인접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들은 모두 민통선 내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됐으며, 군과 협력하여 주변 수색을 강화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울타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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