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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출근길 추워요… 제주 등 일부 지역에 눈·비

케이웨더 "일 최저 서울 -6℃·부산 0℃… 중서부 오후 초미세먼지 '한때 나쁨'"

등록|2020.01.13 18:33 수정|2020.01.13 18:36

화요일인 내일(14일)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 영하권에 들며 춥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은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후까지, 전남서 해안과 경남남해안은 오전동안 비 또는 눈이 내리다 그치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14일)
 - 제주도 : 5~20mm
 -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경남남해안 : 5mm미만

 * 예상 적설량(14일)
 - 제주산간 : 5~10cm
 -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 1cm내외

아침 최저기온은 -8℃에서 5℃, 낮 최고기온은 1℃에서 7℃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내일(14일)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내리는 비나 눈이 지면에 얼어붙거나, 내린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을 받아 오후에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청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 동해상에서 1~4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17, 19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아울러 동풍의 영향으로 17~18일은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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