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직원들, 복지시설 찾아 청소 등 '재능기부'
진해 정혜원 찾아 ... 진정무 청장 등 직원 참여
▲ 경남지방경찰청은 14일 진해 정혜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 경남지방경찰청
▲ 경남지방경찰청은 14일 진해 정혜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 경남지방경찰청
경찰관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복지시설을 찾아 청소를 하고 음악공연을 차는 등 재능기부를 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4일 진정무 청장을 비롯한 소속 직원 40여명이 창원 진해구 소재 정혜원을 방문해 시설 청소와 음악공연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찰관들은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거나 오래된 컴퓨터 성능을 개선했으며, 기타‧색소폰을 연주하며 흥겨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또 미술에 재능 있는 경찰관들은 어르신 캐리커처 그리기를 했다.
또 경찰관들은 시설내부 청소를 했고, 성금으로 마련한 위문품(휴지 30만원 상당)도 전달하였다.
진정무 청장은 "설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치안현장에서 활동하는 경남경찰이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재능을 보유한 직원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인만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진 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은 우리 경남경찰이 손을 뻗어 먼저 다가가고 살펴보며 도민이 감동하는 감동치안을 구현하는 경남경찰이 될 것"이라고 했다.
▲ 경남지방경찰청은 14일 진해 정혜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 경남지방경찰청
▲ 경남지방경찰청은 14일 진해 정혜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 경남지방경찰청
▲ 경남지방경찰청은 14일 진해 정혜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 경남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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