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와 동북아의 새로운 평화시대 여는 순례
생명평화 고운울림 1000일 순례길벗들, 유럽 6개국으로 생명평화 순례길 오르다
▲ 2020 생명평화 고운울림 유럽 순례와 런던/제네바 한마당잔치 ⓒ 밝은누리
생명평화순례는 20세기 인류의 죄와 오만이 만들어낸 제국주의 침략과 분단, 전쟁과 생태계 파괴를 성찰하고, 비무장 영세중립을 토대로 한 동북아 생명평화를 염원하는 순례다. 지난 2017년 10월, 한반도 전쟁 위기가 전례 없이 고조되었을 무렵 순례를 시작하여 올 7월 1일 1000일째를 맞는다. 순례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일본과 러시아 등 11개 나라와 70개 도시, 366여 곳을 거치며 근현대사의 아픔과 원통함이 서려 있는 곳들을 찾아 순례했다. 이번 순례에는 유럽 지역에서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일구며 살고 있는 길벗들과 단체들을 만나 교류하며 연대한다.
순례 중에 두 차례 생명평화 고운울림 한마당잔치가 열린다. 1월 27일 영국 런던에서 '평화와 기후 변화 문제를 위한 시민 행동'을 주제로 밝은누리와 CCND(기독교핵군축캠페인)가 '생명평화 고운울림 런던 한마당잔치'를 공동 주최한다. 브루스 켄트 CND(핵군축캠페인) 부대표의 여는 말씀을 시작으로 ▲ 밝은누리의 '생명평화 고운울림 1000일 순례', ▲ CCND(기독교핵군축캠페인)의 '핵무기·나토·핵발전 반대 운동', ▲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 평화 분과의 '기후변화와 군대, 시민 불복종 운동을 통한 직접 행동' 소개를 나누고 좌담회를 연다. 오후에는 영국 의회에서 캐롤라인 루카스 하원의원을 만나 '영국과 한반도의 비핵화 및 군축을 위한 영국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 생명평화 고운울림 런던 한마당잔치 ⓒ 밝은누리
▲ 생명평화 고운울림 제네바 한마당잔치 ⓒ 밝은누리
개인 및 단체 길벗 신청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밝은누리 누리집(www.welife.org)과 생명평화 고운울림 순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gounulim)에서 볼 수 있다.
문의 | 사무국 010-7266-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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