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극단 첫 예술감독에 박장렬 연출가 선정
김경수 도지사 "예술감독에 대해 지역 예술가와 협업 주문"
▲ 박장렬 연출가. ⓒ 경남도청
극단나무협동조합 이사장인 박장렬 연출가가 경상남도 도립극단 첫 예술감독을 맡았다. 16일 경남도는 박장렬 예술감독을 최정 선정했다.
예술감독은 지난 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6명을 대상으로, 전형위원회 1차 심사를 거쳐 2명을 선정하여 우선 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추천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박 감독의 주요 연출작은 <레미제라블>, <집을 떠나며>, <이등병의 엄마> 등이 있으며, <집을 떠나며>, <엄마의 18번>, <72시간> 등 다수의 희곡을 집필했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박장렬 예술감독의 폭넓은 전문지식과 경험으로 도민들의 문화향유권을 향상하고 지역극단 생태계를 활성화하면서 경남도립극단을 전국적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어려운 현안들을 잘 풀어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립예술단 창단'은 김경수 지사의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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