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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늘린다

쌍생아 출산가정 건강관리사 2명까지 지원, 7월 이후부터 중위소득 120% 이하로 확대

등록|2020.01.21 11:07 수정|2020.01.21 11:27

▲ 병원 신생아실(자료사진) ⓒ 연합뉴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출산가정에 태아유형·출산순위·소득기준 등에 따라 차등지급 되는 정부지원금이 확대됐다. 이에 올해부터는 쌍생아 출산가정에는 원할 경우 건강관리사 2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7월 이후부터는 지원 대상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소득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는 온라인 '복지로(http://www.bokjiro.go.kr)'에 접속하거나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할 수 있다.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넓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건강관리사 양성으로 근로 취약계층인 여성의 고용시장 참여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일산동구보건소(☎ 031-8075-41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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