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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국립묘지-보훈병원 비상근무 체계

국립묘지에 교통편의 제공하고 전통 체험마당도 열려

등록|2020.01.22 11:47 수정|2020.01.22 12:08
설 연휴기간에 국립묘지 안장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많은 참배객이 방문하는 것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전통 체험마당도 연다. 또 보훈가족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전국 보훈병원에서는 응급실 근무인원을 보강하여 24시간 운영하고 구급차량을 상시 대기한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국립묘지 안장 신청은 국립묘지안장관리시스템(http://www.ncms.go.kr) 또는 각 국립묘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국립묘지에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또 화재 및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국립묘지에서는 인근 소방서와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참배객을 위한 교통편의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 설 연휴 기간 중 국립묘지별 연락처 ⓒ 국가보훈처


대전현충원은 대전지하철(현충원역)에서 묘역까지 '보훈모시미 버스'를 평소보다 5대 증편하여 총 6대를 운행하며, 연휴기간 동안 후문을 개방하고 원내 임시 주차공간도 마련한다.

영천·임실·이천호국원는 인근 역 또는 터미널에서 호국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거동이 불편한 참배객을 위해 전동카트로 묘역까지 모시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4·19민주묘지와 5·18민주묘지에서는 참배객들에게 음료와 국화꽃을 무료로 제공하고, 3·15민주묘지는 윷놀이·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마당도 운영한다.

국가보훈처는 "연휴기간 중 보훈가족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전국 5개(중앙, 부산, 대구, 대전, 광주)보훈병원에서는 응급실 근무인원을 보강하여 24시간 운영하고 구급차량을 상시 대기하며 인근 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 보훈병원 응급실 및 대표전화 번호 ⓒ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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