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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 민중가요 콘서트... 뭐지, 이 낯선 익숙함은

2월 1일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 오후 5시... 안치환, 노브레인, 노찾사 등 다채로운 무대

등록|2020.01.23 11:34 수정|2020.01.23 11:48
 

▲ 민중가요 소환 콘서트 'the 청춘' ⓒ the 청춘


민중가요 소환 콘서트 '더(the) 청춘'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무대에 오를 가수들이 확정됐다.

공연 주최사인 (주)다음페이지는 23일 안치환, 육중완 밴드, 노브레인 등 더청춘 콘서트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들은 '마른 잎 다시 살아나', '포장마차', '백두산' 등 80-90년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민중가요를 요즘 세대의 감성에 맞춰 부른다.

이번 공연은 전통 민중가수라 할 수 있는 안치환, 노찾사, 조국과 청춘, 우리나라와 최근 젊은층과 인디음악 팬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육중완밴드, 노브레인, 박시환, 유성은, 시적화자 등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된다. 특히 노래로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가수와 현재의 대중가수가 격변의 시기에 불린 노래를 각각 어떻게 소화해서 부를지가 관심사다.

낯선 익숙함을 선사할 이번 공연에서 안치환, 노찾사, 조국과 청춘 등은 노래만이 아니라 관객들과 함께 당시를 추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월 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더 청춘 콘서트' 티켓은 'YES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연진과 부를 노래는 다음과 같다.
 

▲ 민중가요 소환 콘서트 '더청춘' 출연진 ⓒ 더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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