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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가뭄, 동해시민의 젖줄 '전천' 바닥 드러내

등록|2020.01.24 16:20 수정|2020.01.24 16:22

▲ ⓒ 사진 조연섭기자


동해시민의 젖줄 전천이 이어지는 겨울가뭄으로 타 들어가고 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올 겨울 들어 계속이어지는 가뭄으로 동해 전천의 상류는 검은색 바닥을 드러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겨울가뭄과 추위도 눈도 없는 이상한 겨울날씨가 이어지면서 각 겨울축제 개최는 물론 종자를 심어야 하는 농부들에게도 눈 조차 내리지 않아 농사준비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 ⓒ 사진 조연섭기자


겨울에 나타나는 가뭄현상은 북서 계절풍이 불면, 소백산맥의 서쪽 사면은 강수량이 많으나 동쪽 사면은 겨울 평균 강수량이 연평균 강수량의 6% 내외이며, 그 양이 50~70mm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적어 겨울가뭄을 겪기 쉽다고 한다.
 

▲ ⓒ 사진 조연섭기자


특히 영동 지방은 겨울 강수량은 74.1mm로 연평균 강수량의 5.7%에 불과하여 겨울가뭄을 많이 겪는다. 다행히 명절인 설 연휴기간에 눈과 비소식이 있어 가뭄해갈에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겨울가뭄 기간에는 식수의 공급이 곤란하고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은 관계로 주민들은 식수관리와 산불발생에 특별히 유의를 해야 한다.

사진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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