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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때문, 창원시 '주민과의 대화' 등 행사 연기

“창원시 통합 10주년 대토론회”도 잠정 연기 ... 정류소에 손소독제 비치

등록|2020.01.29 11:08 수정|2020.01.29 11:08
경남 창원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과의 대화' 등 대규모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29일 창원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창원시 관내 3개 보건소가 24시간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하고 확진환자 발생시 1:1 전담공무원을 지정 운영한다.

또 창원시는 "경남도-의료기관 간 빈틈없는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예방순칙 준수 안내 홍보 강화에 주력하는 등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창원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대규모 행사를 자제할 계획이다.

우선 창원시는 1월 31일 진해구를 시작으로 2월 10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5개 구청의 '시민과의 대화'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 2월 5일 "여성친화도시 추진 비전선포 시민참여단 출범식", 2월 7일 "창원시 통합 10주년 대토론회"도 잠정 연기된다.

창원시는 버스정류장와 횡단보도 등에 설치된 온기누리 49개소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전단지와 방송 등을 통하여 대시민 예방수칙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예방수칙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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