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성태 의원, 이주영 부의장 지역구 '마산합포' 출마
마산 출신의 비례대표 의원 ... "마산의 고위험 사회와 문제를 해결"
▲ 자유한국당 김성태 국회의원(비례대표)은 3일 오전 경남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산합포'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윤성효
자유한국당 김성태(65)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이주영 국회 부의장의 지역구인 '마산합포' 총선에 출마한다.
김 의원은 3일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했다.
그는 "마산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었고 경제와 문화는 번창하였으며, 민심은 평안했다"며 "그러나 지금 마산의 경제와 위상은 완전히 무너져 있다. 이제는 구체적 계획과 실행력을 갖춘 사람이 나서야 한다"고 했다.
'융합 혁신 경제'을 내건 김 의원은 "첨단 미래 먹을거리 산업이 마산에 뿌리내리도록 양자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 "마산을 해상 스마트시티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했다.
또 그는 "마산의 초고령화 문제를 해결하여 시민들의 행복한 삶 구현에 앞장서겠다", "마산의 고위험 사회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문재인정부의 폭주 견제'를 내건 김 의원은 "부심시장의 아들 김성태가 혁신과 변화의 선봉에 서서 마산을 바꾸겠다. 마산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했다.
김성태 의원은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장과 빅데이터국가전략포럼 의장,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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