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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종 코로나 확진자 '없음', 조사대상자는 모두 '음성'

12명 능동감시 중... 노인복지관 등 임시 휴관

등록|2020.02.03 12:56 수정|2020.02.03 12:56
 

▲ 용인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영상회의 모습 ⓒ 용인시


경기도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확진자가 5명으로 증가하는 사이 용인시는 3일 오전 8시 기준 관내 확진자 및 조사대상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27일 밤 8시부로 '주의'에서 '경계'로 확대되자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실시간 대응체계와 동향을 공개했다. 백군기 용인시장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실시간 상황보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관련기사: "감염병 대응 1보" 경기 단체장들 SNS로 실시간 상황보고)

용인시에 따르면 "2일 4명을 포함해 지난 27일부터 현재까지 13명을 역학조사 의뢰했으며, 이들 모두가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12명을 예방차원에서 능동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감시대상자 중 6명은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어 감시에서 해제됐다.

시는 관내 조사대상자는 없더라도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어르신 안전을 위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오는 10일까지, 3개구 노인복지관을 오는 8일까지 각각 임시 휴관키로 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매일 정확한 정보를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속히 전달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 2일 보건소 관계자가 죽전역 내부를 소독하는 모습 ⓒ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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