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종 코로나 확진자 '없음', 조사대상자는 모두 '음성'
12명 능동감시 중... 노인복지관 등 임시 휴관
▲ 용인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영상회의 모습 ⓒ 용인시
경기도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확진자가 5명으로 증가하는 사이 용인시는 3일 오전 8시 기준 관내 확진자 및 조사대상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27일 밤 8시부로 '주의'에서 '경계'로 확대되자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실시간 대응체계와 동향을 공개했다. 백군기 용인시장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실시간 상황보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관련기사: "감염병 대응 1보" 경기 단체장들 SNS로 실시간 상황보고)
앞서 감시대상자 중 6명은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어 감시에서 해제됐다.
시는 관내 조사대상자는 없더라도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어르신 안전을 위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오는 10일까지, 3개구 노인복지관을 오는 8일까지 각각 임시 휴관키로 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매일 정확한 정보를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속히 전달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 2일 보건소 관계자가 죽전역 내부를 소독하는 모습 ⓒ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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