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전통시장은 '추억'을 파는 명소로 거듭나야"
3일 오후 진주중앙지하상가, 중앙시장 찾아 ... 김경수 지사, 조규일 시장 동행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조규일 진주시장과 함께 3일 오후 진주 중앙지하상가를 찾았다. ⓒ 진주시청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경남 진주중앙시장과 지하상가를 찾아 "이제 시장은 '추억'을 파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영선 장관은 3일 오후 진주중앙지하도상가와 중앙시장 일원을 방문했다. 박 장관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등이 함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2차'인 '진주 중앙상권' 추진 상황을 점검하였다.
전통시장과 주변의 골목상권 등을 묶어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 테마구역 설계와 운영, 종합페스티벌 등 상권 전반을 대상으로 5년간 80억원 내외를 종합 지원한하는 사업이다.
박영선 장관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계획 공유 후 진주 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을 방문하여 청년 상인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장관은 "이제 시장은 '추억'을 파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통해 고유의 브랜드가 있는 문화관광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정부에서도 스마트 상점, 온라인 판매 확대 등을 통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함께 '도시재생뉴딜사업',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등 지난 해 선정된 공모사업을 적극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정부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박 장관 일행은 현장 방문을 마치고 진주혁신도시 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방문했다.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조규일 진주시장과 함께 3일 오후 진주 중앙지하상가를 찾았다.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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