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을 향해] 도건우 예비후보 '국회의원 특권' 반납 공약
자유한국당 공천 신청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특권 내려놓을 것"
▲ 도건우 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 ⓒ 조정훈
오는 4.15총선에서 대구 중·남구 선거구에 출마하는 도건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의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 등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했다.
5일 자유한국당에 공천신청서를 제출하는 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면 우선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도 예비후보는 또 "의원 특권 중에서 개선해야 할 것이 많지만 우선적으로 외유성 출장과 후원금 문제는 앞장서서 고쳐나갈 것"이라며 "공식 업무를 위한 출장 이외에는 어떠한 외유성 출장도 삼가고 후원금도 이해관계자로부터는 받을 수 없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실력을 갖춘 40대가 나서서 노년층과 청년층의 세대화합을 통한 새로운 정치의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자유민주주의와 정의, 공정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실력과 도덕성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리는데 저의 몸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내 집 마련을 꿈꾸기 힘든 청년과 서민들의 입장에 서서 국회의원의 1가구 다주택 소유를 금지하는 법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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