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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종코로나' 자택 격리자 발생 시 긴급 지원나선다

지역 내 감염증 유입 대비… 즉석밥, 닭죽, 김, 라면 등 10만원 상당 준비

등록|2020.02.05 16:30 수정|2020.02.05 16:41

▲ 성남시청 전경 ⓒ 박정훈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자택 격리자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긴급 생계 지원 준비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5일 현재 성남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없지만, 국내 감염환자가 16명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지역 내 감염증 유입 때 신속 지원에 나서려는 조치다.

자택 격리는 중국 방문 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가 격리 대상자로 지정하면 14일간 이뤄진다.

시는 이 상황시 이들에게 지원할 즉석밥, 닭죽, 김, 라면 등 1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준비했다.

성남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감염증 확산 추세에 성남도 방심할 수 없는 상태"라면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격리 대상자가 발생하는 즉시 물품과 생계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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